감귤 제주 체험

제주감귤체험 갔다왔어요5월에 갔을 때 아이와 함께 갔던 곳이었는데 10월에 여행할 때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여기를 꼽았다고 합니다.

당시는 귤이 별로 생산되지 않는 시기여서 파랑개라는 한국산 오렌지를 땄는데, 너무 맛있었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도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 다시 들렀습니다.

10월 말에 들렀는데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저희를 기다리다가 깜짝 놀랐어요.

5월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제 글에서 최남단 감귤체험농장을 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면 이제 간판을 보는데 그래도 좋아요제가 갔을 때는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면 더 싸게 돈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전날 예약을 끝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본 결과, 지금은 인터넷과 현장 가격의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크게 세 파트로 나눌 수 있어요첫째 제주감귤체험, 둘째 동물 먹이주기, 셋째 모노레일입니다.

제가 수업중단이라 못봤는데 지금 보니 감귤칩초콜릿 만들기와 감귤비누 만들기도 가능하네요.

체험 비용은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15,000원이며 감귤 따기와 모노레일은 11,000원으로 가격이 세분화 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저희는 저번에 동물에게 먹이를 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두 개만 선택했습니다

다시 방문하니 벌써 모노레일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고 우주가 즐거워서 신이 났습니다.

매표소에 가면 먼저 있는 동굴을 이용해 건너편으로 지나갑니다.

덕분에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되니까 더 편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이 길을 지나면 멋진 풍경이 펼쳐질 거에요.

청견을 잡았을 때는 하우스를 열었는지 여기가 막혀있었는데 이번에는 노지라서 이 길을 지나갈 수 있겠네요

지나가다 보니 이번에는 노랗고 맛있는 아이들이 가득 보이기 시작했고 동굴 위쪽에 모노레일이 작동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번에 못 봤던 예쁜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색감이 예술이에요 너구리 아빠와 입양아도 사진이 아주 잘 나와서 만족했어요

여기저기 포토존이어서 제주감귤체험을 하러 왔는지 사진을 찍고 왔는지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요령을 알려드리면 모노레일은 타는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빨리 오지 않고 타고 싶은 시간에 이름을 쓰고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 기다려야 했거든요.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본격적으로 제주감귤 체험을 하러 가봤습니다

몇 번 해서 그런지 지금은 거의 다 전문가급에서 잘하는 남자예요뒷모습이 든든해요.

저까지 열심히 찍으면 작은 상자에 금방 묻힐 것 같아서 열심히 그의 모습을 사진 찍어줬어요.

이웃분들이 사랑하는 양소년이 이렇게 오늘도 여러 번 등장을 합니다^^

노지라서 겉보기에는 예쁘지 않아요하지만 작년에는 날씨탓인지 별로 맛이없었지만 여기꺼는 꽤 새콤달콤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자연에서 자라는 대로 있어서 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맛은 좋다는 아저씨의 말처럼 나중에 차 안에서 먹어보니 들길 치고는 맛있게 먹었어요.

작년에도 올해도 날씨탓인지 맛있는 귤을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3명이면 이 그릇에 넣으면 체험은 끝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마음먹고 빨리 따 버릴테니까 이왕이면 더 맛있을 것 같은 애들이 골라 봤어요.

다른 케이스를 가지고 매표소 쪽으로 가면 셀프 포장을 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봉투에 넣어서 가져갈 수 있어요.

우리는 모노레일을 탈 때까지 조금 시간이 있기 때문에 차에 두고 왔습니다.

이처럼 미칸조라는 예쁜 이름의 카페 겸 대기할 수 있는 곳도 있었기에 잠시 앉아서 기다릴 수도 있었답니다.

확실히 과일이 많이 열릴 때 때가 되면 더 볼 것도 많고 풍경도 예쁘고 재방문하기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약간의 행사도 있었는데 저희가 미리 이름을 적어놨거든요

타는 시간에 맞춰서 타러 왔는데 사진 찍다가 못 알아들었는지 들어왔더니 저희 이름을 불렀는데 없다고 지워서 다른 분들이 먼저 태웠어요.

타기로 했던 시간보다 10분 일찍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일찍 출발한다고 해줘서 당황했네요.이미 앉아계신 분들을 어쩔 수 없이 다음 시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작지만 마음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공지를 하거나 시간을 지켜 운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앞차가 출발하고 나서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안절부절못했거든요다행히 많이 오지 않아서 그치고 다음 모노레일을 탈 수 있었어요.

아까 보신 파란 바구니에 뻥튀기를 2명씩 주셨는데 이걸 들고 흑돼지와 오리에게 먹이를 줄 수 있었어요

만약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하지 않아도 아주 조금이지만, 이곳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돼지는 밀대에 과자를 꽂아주고 오리는 기차에 앉아서 던졌어요

농장에 오리가 있는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인 풍경이었어요

짧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길고 재밌어서 타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려서도 포토존 이곳저곳에서 사진찍고 예쁜 풍경을 눈으로 가득 찍었어요 꽤 넓은 곳이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주감귤체험을 하면서 눈도 즐겁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내돈내산에 재방문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였네요

나오는 길에는 이렇게 멋진 노을까지 구경하면서 나온 거예요.

시간을 보낸 탓에 다음 숙소까지 가는데 몹시 어두워졌지만 그래도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위남성로 164 #제주감귤체험 #최남단체험감귤농장 #재방문해도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