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사회에는 이제 노인들이 멀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 길거리를 둘러봐도 젊은이나 어린이보다 노인을 더 많이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인 복지 대책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렇게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많이 증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이나 아이들은 음식에서 영양분을 공급받기 쉬운 높은 대사량을 보이지만 노년기로 갈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 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음식에서 공급되는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음식을 잘 먹어도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노인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인 영양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잘 보고 노인분들에게는 어떤 영양식을 드려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 노년기의 특징 노년기란 나이가 65세 이상이 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 들어서면 인체는 노화를 경험하고, 더 이상 젊었을 때 정도의 효율을 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생리적 기능이 감소하고 질병에 시달리기 쉬워지며 은퇴, 퇴직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되어 영양섭취가 크게 부족하게 됩니다.
노년기에는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먼저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신체적인 변화로는 치아 손상, 소화불량, 변비, 미각, 후각 기능의 감소가 있으며 주변 환경의 변화는 활동량이 사회 활동을 할 때보다 감소하여 식사를 소홀히 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노년기에 접어들면 식욕이 줄어들어 끼니를 거르는 분들도 많으며,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반찬을 하나 둘 두고 밥과 섭취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노인의 영양식이라고 한다면 이처럼 영양부족에 시달리기 쉬운 노년기에는 영양식을 준비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아무리 신체기능이 떨어져도 잘 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과 같은 영양관리 규칙을 준수하면 노년기에도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첫째, 적은 양을 자주 먹는 것, 노년기에는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음식의 총량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주위 어르신들을 관찰하면 식사 후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불편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양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영양 섭취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년기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수분 수분은 인체의 70%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인체활동 중 많은 부분이 수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수분은 영양섭취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수분을 적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으나 변비, 탈수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7컵 이상의 물을 섭취하거나 2리터의 용량을 정한 후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곡류, 전분류 곡류와 전분류의 주가 되는 성분은 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은 몸에 들어가 소화를 거쳐 당으로 변화하여 인체가 원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식사를 거르면 힘이 없다고 표현하지만, 탄수화물에서 변환되어야 하는 당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을 잘 섭취해야 노년기의 체력 저하와 기력 감소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십시오.
(3)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음식물에서 얻은 섬유질로 포만감을 유발하고 배변량을 증가시키며 음식물의 장내 통과 속도를 정상화하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식이섬유는 백미보다는 잡곡밥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백미보다는 잡곡밥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고기, 생선 등 단백질 노년기에는 근육량의 감소가 눈에 띄게 진전됩니다.
따라서 단백질의 섭취로 근육량의 감소를 방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단백질은 고기, 생선, 계란, 콩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5)유제품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무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뼈에 있는 칼슘이 배출되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우나, 유제품을 먹음으로써 얻는 칼슘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노인영양식에서꼭신경써야할대표적인부분5가지에대해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