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파운드케이크를 착즙찌꺼기로

반죽과 숙성에 질려서 제빵기를 하나 구입했는데 이것이 또 필요하다.
나중에 베이킹 계량조차 귀찮아 식빵 믹스를 사다가 제빵기에 넣어 돌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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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착즙기를 사용하면 나오는 당근 찌꺼기가 너무 많아 아깝기 때문에 착즙 찌꺼기 활용을 나름대로 강구했고, 이걸로 당근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었지만 나름대로 성공했고, 실패한 부분도 있었기에 기록해 두려고 포스팅한다.

아마 당분간은 베이킹마다 레시피를 여기에 올리지 않을까

내가 만든 것은 원단이 너무 많아서 기록은 반으로 줄인 수정된 버전으로 하려고 한다.

필요 재료::

강판에 간 당근 180g 우유 100ml 식용유 50g 꿀 60g 달걀 2개 박력분 125g 중력분 100g 설탕 50g (백설탕 20g, 황설탕 3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4g ※위의 레시피는 수정된 레시피로, 위쪽의 재료보다 많은 양의 베이킹파우더 4g ※위의 레시피는 수정된 레시피로,위에 기재된 수정된 레시피 양 추천

먼저 사발에 계란을 준비한다.
나는 위의 레시피보다 양이 많아 달걀이 3개인데, 레시피대로라면 2개가 맞다.

노버터 베이킹인데 식용유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나는 카놀라유를 썼지만 발화점이 낮은 올리브유가 아니면 포도씨유, 카놀라유, 일반식용유 모두 가능하다.

깐 달걀에 우유와 식용유를 넣는다.

그리고 꿀을 넣어주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네난 달지 않은 당근 파운드 케이크를 원했는데도 이 정도나 들어간다.
●맛보면, 그다지 달지 않기 때문에 쇼크

그리고 섞는다.
최대한 고생을 덜기 위해 주방가전을 이용하자.꿀이 들어가서 머랭을 칠 수 없으니 걱정 없이 휘핑기로 돌려주었다.

이제 제빵기 안에 일단 액체 먼저 넣기제빵기 베이킹은 항상 액체류를 먼저 넣어야 한다.

그 위에 착즙하고 남은 닝진 찌꺼기를 넣는데 잘게 부수어서 넣어도 돼단, 강판에 당근의 수분이 많아 우유량을 많이 줄여준다.

그렇지 않으면 당근 파운드 케이크가 아니라 당근 떡을 맛보게 될 것이다.

다음은 박력분하고 중력분 넣기

나는 박력분을 250g 계량했는데 수정된 레시피는 반만 넣는다.
( 125g )

양이 너무 많아서 속까지 잘 구워지지 않아서 굽는데 3시간이나 걸렸어–

반드시 수정된 레시피대로 넣을 것!

베이킹파우더는 4g들이 들어가지만 밀가루를 한쪽에 잘 넣는다.
최대한 소금이나 설탕과는 만나지 않도록 해준다.

그리고 나머지 설탕 50g과 소금 2g을 넣으면 되는데 나는 당근 파운드 케이크의 색깔을 내기 위해 백설탕과 황설탕을 섞어 주었다.

그러면 제빵기 본체에 넣으면 준비 완료

저는 솔리스 제빵기를 사용하는데 케이크 코스가 따로 있어서 그 코스로 설정!
1시간 25분 걸린대.

반죽하기 시작하고 케이크 코스는 밀가루 글루텐이 생기지 않도록 오래 반죽하지 않는다.

제빵기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당근 파운드 케이크 영상 솔리스 제빵기 반죽 모습!

어느 정도 반죽이 다 된 날치알처럼 전체적으로 반죽처럼 생겨난다.
그때부터 반죽 날개는 계속 돌아가며 굽기 시작한다.

완성!
비록 위에 토핑한 당근은 다 타버렸지만

사실 만든 양이 너무 많아서 내용물이 안 익어서 다시 굽는 모드를 돌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속은 너무 촉촉해져ㅠㅠ

물론 이 촉촉한 질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음에는 반드시 수정된 레시피로 다시 구울 예정

자태가 아주 아름답고 향기가 물씬 풍긴다.

반을 나누고 나니 마음속까지 다 건강했다.
근데 모양이 왜 카눌레같아

단면을 잘라보면 속이 꽉 차서 잘 만들어져 있고 군데 씹히는 당근 알갱이가 아주 좋다.

커피 한잔 타서 닝진파운드 케이크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디저트가 된다.

이상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