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근교산행 ㅡ

11:30 출발 14:30 하산 완량(식사, 휴식 포함) 부강은 원래 충북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세종시가 설치되면서 세종에 편입된 지역이다.
장군봉과 꾀꼬리봉은 세종시의 경계지역이기도 하며, 소문산성은 대전시 신동 관내에 포함된다.
금강을 바라보며 주변 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부용주차장에 설치된 안내도

금강변이다.

산길의 들머리.

높지는 않지만 작은 암릉들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등반길을 걸을 수 있다.

바위길이 심심하지 않다.

가파른 경사의 장군봉이 보인다.

작은 암릉은 계속

또 이어진다.

처음 갑판 계단에 서면

첫 번째 소봉 도착

작은 조망이 트이다

우뚝 솟은 삼각형의 봉우리는 장군봉으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두 번째 작은 암봉에 도착하면 전망이 조금 더 좋아진다.

부강산업단지와 금강상류

금강 상류

이 이정표가 주차장에서 꾀꼬리봉 사이 절반 지점이다 가파른 계단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계단에서 바라본 조망은 가릴 수 없다.

164계단

계단에서 올라온 등로가 한눈에 보인다.

선바위라고 해야 되나? 금강을 굽어보다

계단 끝이 장군봉이다.

장군봉 갑판 아래가 좋은 전망 쉼터가 있다.

신탄진이 보인다.
장군봉과 우수봉에서는 세종시, 조치원, 오송읍, 부강면, 신탄진이 내려다 보인다.

장군봉 아래 전망 쉼터 전망 쉼터에서 보는 부강산업단지

꾀꼬리봉에 팔각정이 보인다.

꾀꼬리봉 정상

다음은 팔각정에서 장군봉을 보자.

꾀꼬리 막대

꾀꼬리봉에서 박산리 방향으로 가는데 오솔길이 아주 좋다.

박산리 방향으로 계속되다.

금병산 방향으로 진행(대전시에서 설치한 것으로 판단됨)

임도 고개에 당도하다.
숲길을 따라 금강 쪽으로 내려가면 원점산행이 된다.
그러나 소문산성까지 오르기로 하고 능선길을 계속 걷는다.

소문산성 가는 길에 본 꾀꼬리봉(가운데)과 장군봉(오른쪽)

소문산성, 소문산성의 성벽은 높지 않다.
산성 구실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이다.
면적이 넓지 않은 괴식산성이다.

설명도 좀 날림~~ 오공삼국시대의 산성이 아닌가 싶다.

소문산성~소문산성에서 다시 임도고개로 돌아와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배수장에서 강변을 따라가면 어느새 출발지인 부용 주차장에 도착한다.
청주 근교의 등산지가 많지 않아 오늘은 세종시 부강까지 왔다.
270m 높이의 낮은 산행이지만 나름대로 알차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 금강과 도시와 전망 좋은 산등성이가 어우러진 가성비 좋은 등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