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리스트를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어디인가? 오랫동안 남산에 있는 서울타워가 그랬는데, 이제는 이야기가 다르다.
우리나라 여행자나 외국인이나 모두 제일 먼저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빌딩’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 타이틀을 가진 것만으로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분당 집에서 잠실은 멀지 않기에 주기적으로 이곳에 오른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을 두어 차례 다녀왔고, 오랜만에 그 후기를 풀어본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미리 구입해야 저렴하다.
물론 현장을 찾아 발권하는 방법도 있지만, 각종 할인 혜택을 놓치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사전에 입장권 할인 예약 정보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하자. 1. 서울스카이 정보
롯데월드타워 주차장은 인근 롯데월드몰 등을 찾으면 된다.
서울스카이 티켓 예약을 한다면, 4시간까지 10분당 200원으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개인적으로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았고, 주말 오전에도 주차를 편하게 했다.
봄나들이 시즌인 만큼, 주말보다는 평일, 오후보다는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한다.
클룩을 통해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을 예약할 경우, 정가 어른 3만1000원을 2만6000원에, 어린이 2만7000원을 2만2600원에 할인받는다.
이것만 보더라도 미리미리 인터넷을 통해 예매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은가? 예약하면, 위 사진과 같이 모바일 바우처가 날아온다.
이것을 잘 들고 있다가 현장을 방문, 매표소를 거치지 말고 바로 입구로 향하면 된다.
직원이 큐알코드를 확인하고는 바로 안쪽으로 안내한다.
2. 스카이 셔틀
이후 지하 2층과 1층을 지나는 동안 스카이 플랫폼을 통과한다.
서울의 과거와 오늘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그리고 롯데월드타워 준공 관련 자료를 훑어본 뒤, 전용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스카이 셔틀’이라고 불리는 전용 엘리베이터는 여행자를 지하 1층에서 118층까지 단 60초 만에 데려다준다.
118층에 도착하면, 유료 스카이 브릿지 투어 액티비티 대기 공간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보인다.
무시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 전망대와 바로 연결된다.
3. 전망대 도착118층 스카이데크 전망대에 도착했다.
날이 맑아서 그런지 통유리창 너머로 서울 시내가 깨끗하게 눈에 들어온다.
오전 시간대에 찾아서 그런지 전망대는 쾌적했다.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착각을 주는 스카이데크는 인생사진 포인트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도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곳인 만큼, 꼭 들러 기념사진을 찍어보자. 이후 전망대 내부 통로를 따라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서울 시내의 다양한 장면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래쪽으로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였고, 주변으로 송파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시선을 조금 멀리하자 서울의 젖줄,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멀리 아차산과 용마산,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모습도 모두 눈에 들어온다.
4. 내부 전시반대편으로 이동하자 이번에는 남산과 관악산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찾을 때는 반드시 날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왕이면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습관도 지니자. 맑은 하늘 아래 시계가 또렷한 날에 올라야 멋진 풍광과 마주하기 때문이다.
비싼 비용과 시간을 치르고 올랐는데, 깨끗한 서울 시내를 봐야 하지 않겠는가? 전망대 안쪽 벽면을 따라 시즌 별로 여러 콘셉트의 전시를 진행한다.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어린아이들의 작품이 소개되기도 한다.
전망대 통유리창을 따라 걸으며 서울 시내를 조망한 여행자들은, 다시 내부를 크게 돌면서 이번에는 벽면에 붙은 작품을 감상한다.
어떤 것을 먼저 보든 여행자 마음, 정답은 없다.
5. 스카이 테라스안쪽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20층으로 이동하면, 스카이 테라스 야외 전망대와 마주한다.
이번에는 야외로 나가 서울 시내를 조망하는데, 시원한 바람이 줄기차게 불어와 특별한 기분을 선물한다.
스카이 테라스 야외 전망대의 경우, 악천후의 날씨에는 오픈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참고로 이곳은 해발고도 486m 높이다.
6. 지하 매점시간이 충분하다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이후 다시 스카이 셔틀을 타고 지하로 내려오면, 매점과 연결된다.
롯데월드타워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 에코백, 머그컵, 액세서리 따위의 아이템이 보인다.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는 꽤 훌륭한 전리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왕 이런 곳에서 물건을 고를 생각이라면, 실용품이 낫다.
서울 가볼만한곳 핫플레이스로 서울스카이 전망대 방문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마침 봄나들이 시즌이니 더욱 그러할 것이다.
어차피 방문할 생각이라면, 아래를 통해 할인 혜택을 충분히 누리자. 현장에서 정가를 내고 티켓을 끊는 것은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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