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드라마 공작도시 결말 마지막회 현실에 무릎 꿇은 수애

최근 인기 드라마 공작도시 결말 마지막회 현실에 무릎 꿇은 수애

JTBC 드라마 ‘공작도시’ 결국 이렇게 끝나고 말았다.
판타지 드라마도 아니고 현실적인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한 방이 있지 않을까 윤재희에게 기대했던 시청자들만 슬플 뿐-그래도 남은 건 수애의 연기와 패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스무 번을 쉽게 말해 쓰레기 정준혁은 더 큰 권력을 손에 넣고 더 쓰레기 같은 일을 할 것이고, 무서운 재벌녀 서한숙은 인간을 인간으로 간주하고 정의로운 사도라고 생각했던 한동민은 정준혁의 뒤를 이은 쓰레기 저널리스트가 될 것이다.

아, 제일 놀란건 정준일이었는데 게이라든지 자살한다든지 소문이 파다하던데… 이 인간도 그냥 쓰레기였다는게 너무 충격… 준일이 그럴줄이야 정필성이보다 한수 위였어. 재개발 철거사업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회사를 5개사로 나눠 진행하라니…

윤재희 처절하게 짓밟히다

사실 윤재희가 중간에 너무 까불어서 걔가 정말 뭘 믿을까 했는데… 역시 재벌녀 서한숙에게, 그리고 남편에게도 부풀어 자존감은 바닥까지 무너지고, 편이었던 김이솔은 죽고 아들은 뺏기고 감옥에 가게 될 줄이야. 너무 처절해서 마지막 회는 보기가 안쓰러울 정도였다.

사실 재희는 선역이 아니다.
악역에 가깝다.
판사 아버지가 계셔서 한국 대학을 나왔지만 좀 더 상류사회로 올라가기 위해 재벌가와 계약결혼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목표는 오로지 ‘남편의 대통령 만들기’. 재벌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기를 불법 입양하고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은 무시하고 짓밟았다.

그럼에도 김이솔이 죽은 뒤에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그녀를 사람들은 응원했다.
그래도 바뀌면 된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어쨌든 이 드라마의 마지막은 현실세계 그대로였다.
- 기득권에 덤벼들지 마라.씨도 통하지 않는다.
또는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공작도시 20회 마지막 회 결말까지 다시 보자.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농담을 하는 준혁.

재희가 준혁이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실패.

정준혁은 결국 이혼하기로 한다.

어차피 재희는 비즈니스 파트너였고 자신의 대선에 방해가 되는 지금 그녀를 버릴 수밖에 없다.

박정호 검사

한마디로 못생기게 캐릭터 옛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우물쭈물하다가 인생까지 망칠 뻔했다.

정말 놀라운 거미 한동민이 갑자기 머리가 맑아진 뉴스 앵커가 되면서 정의감은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져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드라마 중반부에 수애와 만났을때 수애의 다리를 느끼하게 바라보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복선이였어

조강현

윤재희 편에 섰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서 짜증나는 중

유진석은 조강현에게 “가만히 몸을 낮추고 콩나물이나 먹으라”고 충고한다.

정준혁이 낸 이혼합의서, 그리고 친권포기각서

정준혁에게도 윤재희는 끝까지 철저하게 짓밟힌다.

넌 무서웠어? 날 속이고 현우를 입양하면서

나는 항상 무서웠다.

그럼 더 나쁜 사람이네.알면서도 그랬으니까.당신은 좋겠다.
항상 그렇게 불안했던 시간들을 끝낼 수 있어서

현우가 너처럼 살아도 돼? (재희)

정준혁 끝까지 한방 때렸다.

훗, 그건 더 이상 당신이 걱정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이쯤에서 윤재희가 너무 불쌍하다.

그리고 윤재희는 없지만 행복한 가정을 연출하는 성진그룹

그 중심에는 발랄한 막내딸이 있다.

오빠 괜찮냐고 안아주는…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재벌가의 막내딸.

행복한 준일츠와 주영수

성진그룹은 내꺼야!
!

서한숙에게 해결이란?김이설 씨와 같은 문제점이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김이솔에게 한 서한숙의 대사를 한 번 살펴본다.

추운 겨울에 아이까지 데리고 있는 그 여자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마음은 어때요?

처음에는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겠죠.그렇지만 사람이란건 약해서 그런 마음을 오래 견디지 못해.

그래서 곧 원망하게 되는 거죠.저 여자처럼 마음 아파하는 이 세상의 불쌍한 존재들

왜 그렇게 꼬깃꼬깃 눈앞에서 꾸물거리고 있느냐며 제발 사라져 달라고

윤재희에게도 뼈아픈 대사를 날리고

재희 부르부르

김이솔 쟤가 무서웠어.내가 그 공포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아?

윤재희 군의 그 애틋한 욕심 덕분이었다.

나 자신을 불쌍히 여기면서 나름대로 착하다고 믿는 그 허영심까지

당신은 내 예상대로 당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김이솔의 상처를 조롱하고 비꼬았다.

걔 죽인건 내가 아니라 너야.

끝까지 네 걱정뿐이었던 그 아이를 외면한 건 아무도 아닌 윤재희 바로 너다.

그렇게 못생긴 모습이라도 목숨을 부지하고 싶니?

재희가 총을 겨누는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한숙 여사

그리고 재희는 그림에 구멍만 뚫어 감옥에 붙잡혔다.

그리고 또 현실은 그대로

재개발은 시작되었고

그리고 바로 옆 새 아파트.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면서 정준혁은 인기 최고가 되었고,

윤재희는 감옥에-후규후규

나오면 반겨주는건 박정호뿐이다(´;ω; ))

김이솔이 살던 집으로 돌아간다.

성진가는 행복하다.

현우는 닥스를 좋아해.

사실 드라마니까 닥스 입지.정말 재벌가의 손자라면 뭘 입을까?

그리고 제2의 김이서를 보게 된 재희.

한국 대학생 김현수 등장

이전의 김이솔과 상황이 같다.
재개발지역에서 나가야하는데 갈곳이 없어 어딘가에 부탁해야하고

그리고 김이솔처럼 별장 파티에 갈 뻔했지만 윤재희가 말린다.

부탁해서 될 일이 아니니까 가지 말라고.

공작 도시의 결말

미술 전시회에 방문한 재희

조강현이 기증한 난지도화

그리고 김현수가 말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요?바뀌겠죠?

바뀌어야 합니다.

바뀔 것 같아요.

그 말에 웃어 주는 놀림설

이렇게 끝났다.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이 세상은 바뀔거라고 믿어

또 그렇게 우리는 살아간다.

그리고 나는 수애언니를 기다리는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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