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마리건 주연의 복수 스릴러 영화

안녕하세요!
채밍한 삶을 살고 싶은 차차입니다!

완벽한 복수를 약속할게!

2021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에 빛나는 캐리 마리건 주연의 복수 스릴러 영화 ‘플래미싱 영우먼’입니다.

21.02.24일 국내 개봉 영화 플래미싱 영 우먼

★ 네이버 관람객 평점 : 7.83/10 ☆ 네이버 네티즌 평점 : 8.44/10 ◆ 네이버 평론가 평점 : 7.00/10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래미싱 영우먼의 줄거리 7년 전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미래를 촉망했던 의대생 니나 사후

다니던 의대도 자퇴하고 괴로워하며 살고 있는 캐시(캐리 마리건)는

매일 밤 클럽에서 취한척하며 남자들을 꼬셔서

참교육을 해주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근무하는 카페에 대학 동급생 라이언(보봉함)이 찾아와

밀어내도 다가오는 라이언의 모습에 반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갈 무렵에

니나를 죽음으로 내몬 알몬로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7년 전 완벽한 복수를 약속한다.

나도 나를 용서 못해..

▲플래미싱 영우먼 리뷰=올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플래미싱 영우먼’을 늦어도 주말에 봐왔는데요!

현 시대를 관통하는 스토리와 날카로운 메시지는 손이 닳도록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던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비비드한 컬러감 때문에 각본보다 미술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영화 후반부 아르몬로의 총각 파티에 참석한 캐시는 친구를 술로 재우고 위층 침실로 올라가 아르몬로의 양팔을 수갑으로 묶은 뒤 그를 죽이려 했지만,

알몬로를 죽이려는 캐시

묶여 있던 계란의 한쪽 팔이 풀려 캐시는 달걀에 살해돼 죽고, 달걀은 캐시의 시신을 불태운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캐시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아르몬로

이처럼 캐시의 복수극이 허무하게 끝나는가 싶던 그 순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친구들에게 증거를 보내놓은 캐시의 예측 덕분에 알게 된 경찰에 살인범으로 체포되면서 영화는 막이 내려갑니다.

니나를 복수하는 데 성공한 캐시

캐시를 응원하면서 영화를 본 입장에서 완벽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캐시가 살아서 복수에 성공하길 바랬지만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며 복수를 성공시킨다는 충격적인 결말이 오히려 관객들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게 해준 것 같아 좋았습니다.

캐시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결말이었다.

네 이름이 니나를 점령했어.

그리고 그것이 그 아이를 짓눌렀다!

끝나지 않는 이야기 7년 전 성폭행을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 친구 니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미래가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캐시에게

죄책감에 사로잡혀 미래가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캐시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고, 철없는 어린 시절의 장난이었다고, 이미 오래전에 끝난 일이니 잊고 살라는 달콤한 말이 그녀를 유혹하는데,

니나를 잊고 평범한 삶을 살려고 노력해 보지만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복수를 성공시킨 뒤 보낸 그녀의 마지막 문자처럼 기억을 꺼내면 꺼낼수록 아프고 또 아프겠지만 결코 끝나서는 안 될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달라는 무언의 응원을 캐시와 감독은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가해자를 보고 있는가?

설마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문자 내용

플래미싱 영우먼 리뷰를 마치고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캐리 마리건의 열연과 현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메시지가 있던 복수 스릴러 영화 <플래미싱 영우먼>

그녀의 슬픈 복수극 들어보실래요?

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 포스팅에 대한 조언은 서서히 성장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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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https://www.imdb.com/title/tt9620292/?ref_=ttmi_tt

※ 이미지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MocXBpUM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