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력 이만큼…” 인휠 시스템 개발 성공

각 바퀴에 구동 모터를 배치해 성능을 극대화한 전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4개의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의 바퀴에 자유를 부여하고, 회전 등 사용자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미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이 장착된 E-Corner Module (출처=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는 모터가 차량의 각 바퀴를 직접 제어하는 ​​’인휠 4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3월 19일(일) 밝혔다.
구동 모터와 제어 기술은 인휠 시스템의 핵심이며, 현대모비스는 관련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했습니다.
아직 세계적으로 양산되지 않은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 차량을 만들고 현대자동차와 양산 신뢰성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적용 차량 (자료=현대자동차그룹)

인휠은 전기차에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인휠 기술을 개발해왔다.
인휠은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을 차량의 바퀴에 넣는 개념으로 설계 과정이 까다로워 다음과 같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은 기술로 평가된다.
B. 성능 및 내구성 확보.

인휠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에너지 효율 및 연비 향상, 주행거리 증가, 주행성능 향상, 특수한 움직임 구현 등이다.
먼저 휠 허브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하면 구동축(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기계 부품)과 같은 별도의 동력 전달 부품이 필요하지 않아 주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적용 차량 (자료=현대자동차그룹)

인휠 시스템은 또한 전기 자동차의 범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존 구동 방식을 휠에 내장해 공간을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모터가 인휠의 네 바퀴를 직접 제어하기 때문에 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최적의 코너링 성능이나 자세 제어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4륜 인휠 시스템은 효율적인 전·후·좌·우 토크 배분을 통해 코너링 성능과 연비를 20% 이상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휠 시스템을 사용하면 제로턴이나 크랩 스티어링과 같은 특수한 움직임도 구현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이 장착된 E-Corner Module (출처=현대자동차그룹)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아이오닉 5 기반 e-코너 시스템의 핵심 기술도 인휠이라고 할 수 있다.
E-Corner 시스템은 구동부인 인휠을 중심으로 전자식 조향, 제동, 서스펜션 기술을 통합한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행 차량용 e-코너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향후 5년 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