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해변 근처에는 푸드트럭이 아주 많은데 대부분의 푸드트럭에서 #토스트를 판다.
그 중 1위는 뭐니뭐니해도 #문토스트!
토스트 하나로 부산 송정 #푸드트럭 1위를 평정하고 건물까지 지은 이곳으로 가봤다.
부산 송정해수욕장 푸드트럭 문토스트 운영 14:00 – 새벽 03:00 매주 화요일 휴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16문투 파업
바로 위 지도에서 보듯 문토스트는 송정해수욕장 #송정방파제 방향 끝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반대편으로 해놓고 문토스트 쪽으로 걸어가 송정해수욕장을 빙 둘러봤는데 #광안리 #해운대와는 또 다른 느낌!
부산이라기보다 강원도 바다가 더 인상적이었던 곳인데 문토스트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어서 잠시 머문 게 아쉬웠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타면 송정정류장을 지나게 되므로 그 시간에 들를 수 있다.
송정해수욕장은 동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은 곳이어서 1박 숙박하기도 좋다.
굉장히 핫한 비주얼의 문토스트라서 코로나 때문에 카페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못하고, 원래는 건물 안에서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 건물 하나가 거대한 푸드트럭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토스트의 종류는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베스트셀러가 가장 맛있을 것 같아 No.1의 인기 메뉴인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를 주문했다.
(요즘 메뉴 보니까 고구마치즈 닭가슴살치즈 베이컨치즈 이런 게 추가된 것 같아..!
나도 나름대로 최근에 갔다왔는데..)
참고로 포스팅하려고 문토스트의 주소를 찾아봤는데 5일 전에 문토스트 메뉴 리뉴얼이 있었다고 한다.
인건비, 원자재, 제조원가 부담으로 가격이 소폭 조정돼 2장 토스트에서 일부가 1장 토스트로 변경됐다는 것.모짜렐라치즈토스트,매운치즈토스트,매운토스트빼고는모두한장으로변경된것같습니다.
거의 한 페이지 됐네?
참고로 주문은 건물 안에 들어가서 포스트잇에 이름과 함께 주문하려는 메뉴를 적어 두었다가 카운터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직원이 메뉴를 확인한 후 결제를 진행하면 대기 번호를 받을 수 있는데, 토스트가 끝나면 이름과 대기 번호를 불러낸다.
번호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왜 이름을 추가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색다른 방식으로 주문을 받고 있었다.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밖에서 토스트를 보며 기다렸는데 치즈를 먹은 새우 토스트에 해로대 크기를 넣어 주문하지 않았으면 했다.
물론 새우라는 새우는 다 좋아하기 때문에 칵테일 새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뭔가 새우 토스트라고 하는데 저 정도밖에 안 들어가 있으면 좀… 아쉬우니까…!
문토스트, 모짜렐라 치즈토스트 / 5,000원(2개) 천연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즐길 수 있는 토스트
2페이지, 1페이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주문한 것이라 처음에는 잘못 나왔나 싶었지만 #모짜치즈토스트는 2페이지!
대부분의 메뉴가 리뉴얼되면서 1페이지가 됐지만 이 젤베이직 메뉴인 모짜렐라치즈토스트는 2페이지 유지다.
아, 물론 한달새 500원이 올랐지만 2페이지니까 봐줘!
뜨거운 상태로 나오자마자 먹었기 때문에 모짜렐라 치즈가 주르륵 흘러내려도 쫄깃한 것이 좋았다.
모짜렐라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토스트 안에 듬뿍 들어간 것도 마음에 들었고, 두툼한 계란과 맛있는 소스의 밸런스가 굿!
어떻게 송정 푸드트럭에서 1등을 하고 건물까지 지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문토토스트 딸기주스 / 4,500원
푸드트럭이 본체라서 그런지 딸기주스를 비롯한 음료수 값이 대부분 비싸도 4,500원이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도 2,500원였던 만큼 토스트를 주문하면서 음료도 곁들이기에 충분해 좋았다.
맛도 나쁘지 않았고 양도 많아서 토스트 먹으면서 마셨는데 많이 남아서 움직이는 동안 계속 들고 다녔던 것 같아.
문토스트 내금내산후기 _ 결제영수증 내역
은근히 푸드트럭 위생을 걱정하다 잘못 먹은 사람인데 건물까지 올려놓고 넓은 주방에서 토스트를 만드는 곳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송정해수욕장에 가면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데 식사까지 하기에는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거나 가벼운 군것질이 필요할 때는 문토스트가 좋은 것 같아.
